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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 증상, 보호자가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체크리스트

by 복지비서 2026. 1. 14.

치매 초기 증상 체크리스트

 

“어머니가 요즘 너무 깜빡깜빡하세요…”

단순 건망증일까요, 치매의 시작일까요?

 

부모님께서 며칠 전 했던 이야기를 또 반복하시거나 약속을 잊고 전혀 기억 못 하신다면 괜히 마음이 불편해지고 걱정이 되기 시작하죠.

 

그럴 때 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이 들면 다 저런 거 아니야?”, “건망증일 수도 있잖아.” 하지만 치매 초기 증상은 단순한 건망증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보호자 입장에서 치매 초기 증상을 빠르게 눈치채는 체크리스트와 함께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도 함께 안내해드릴게요.

 

1. 치매 초기, 보호자가 먼저 알아차릴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치매는 본인보다 오히려 가족이 먼저 이상을 눈치채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치매 초기에는 아직 사회생활도 가능하고, 외출도 잘 하지만 기억력과 판단력, 언어 능력 등 뇌 기능에 미세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 변화는 매일 함께 생활하는 가족에게만 보이는 조각들로 나타나요.

 

2. 치매 초기 증상 체크리스트 (보호자용)

아래는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치매의 초기 증상 10가지입니다.
해당 항목 중 3개 이상 반복된다면, 조기검진을 권장합니다.

체크 항목 설명
📌 최근 일정을 자주 잊는다 약속, 식사, 약 복용 등을 반복적으로 잊음
📌 방금 한 이야기를 몇 번이고 반복한다 같은 얘기를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번 반복
📌 익숙한 장소에서 방향을 잃는다 집 근처 마트나 은행에서 길을 헷갈림
📌 물건을 두고 자주 못 찾는다 리모컨, 지갑, 열쇠 등을 자주 잃어버림
📌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 말할 때 자주 그거 뭐더라…”라고 표현함
📌 계산이나 숫자에 어려움을 느낀다 마트에서 거스름돈 계산에 혼란을 느낌
📌 기분 변화가 잦고 감정 조절이 어렵다 화를 쉽게 내거나, 무기력해지는 모습
📌 집안일이나 일상생활을 잘 해내지 못한다 음식 조리, 세탁, 약 정리 등 순서가 꼬임
📌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가까운 지인을 헷갈리거나 이름을 잊음
📌 조금씩 외출을 꺼리게 된다 밖에 나가는 걸 피하고 집에만 있으려 함
 
💡 Tip: 증상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가 중요합니다.

 

3. 건망증과 치매, 어떻게 구별하나요?

항목 건망증 치매
기억력 일시적 잊음 나중에 기억남 완전히 잊어버림, 기억 복구 안 됨
일상생활 큰 지장 없음 생활에 장애 발생
판단력 정상 유지 판단력 저하, 물건 구입 등에서 이상 행동
진행 속도 안정적 또는 천천히 점진적으로 악화됨
 
단순한 건망증이라면 걱정은 줄어들겠지만, 혹시 모를 경우에는 조기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4. 초기 증상이 보이면, 어디에 문의해야 하나요?

정답은 바로 치매안심센터입니다.

전국 보건소 등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 치매 조기검진
✔ 인지기능 검사
✔ 보호자 상담 및 교육
✔ 인지 강화 프로그램
✔ 병원 정밀검사 연계

 

특히 만 60세 이상이라면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예약만 하면 이용 가능합니다.

📞 치매상담 콜센터: 1899-9988
🌐 공식 포털: 중앙치매센터

 

중앙치매센터 바로가기

 

5. 보호자 사례: “다행히 조기에 발견했어요”

“엄마가 요즘 자꾸 같은 얘기를 반복하고, 전날 먹은 음식을 기억 못 하시더라고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예약하고 검사 받았는데 다행히 아직은 치매는 아니고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지금은 인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다니시고 있고, 저도 보호자 교육을 통해 마음이 조금 놓였어요.”

 

이처럼 초기에 대응하면, 치매로의 진행을 늦추고 준비할 시간이 생깁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Q&A)

Q. 부모님이 검사를 거부하시면 어떻게 하나요?

A. “치매검사”라는 말 대신 “기억력 검사” 또는 “건강 검진” 정도로 부담 없이 제안해보세요. 센터에서도 부모님 설득 방법을 안내해줍니다.

 

Q. 보호자 혼자 먼저 상담받아도 되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가족 상담만 따로 받을 수 있어요.

 

Q. 검사를 꼭 병원에서 받아야 하나요?

A. 아닙니다. 1차 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7. 지금 알았을 때, 부모님의 시간은 달라집니다

치매는 단순히 ‘늙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조기에 알아채고, 조금 더 빨리 대응하면 부모님의 남은 시간을 더 건강하고 의미 있게 지켜낼 수 있습니다.

 

“아직 병원은 부담스러운데…”, “그냥 나이 드신 거 아닐까?”
이런 고민이 드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해보세요.

 

단 한 번의 무료 검사로 당신과 부모님의 일상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직접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우리 가족의 기억을 지키는 일, 바로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